미국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주니어 히어로즈 과정에 '지구시민 꿈 프로젝트' 도입
미국 아동청소년 뇌교육 대표기관인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Power Brain Education)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과 8월,아리조나주 마고가든과 뉴욕주 아너스헤이븐에서 주니어 히어로즈 리더십 캠프 (Junior Heroes Leadership Program)를 열었다.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센터 회원 학생과 뇌교육을 도입한 공교육 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 여름방학을 맞아 아리조나주와 뉴욕주에서 열린 주니어 히어로즈 캠프에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공교육 교사 연수 전문기관인 Brain Power Wellness의 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첫 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코리(Corey)와 아미나(Aminah)로, 뉴욕주 퀸즈에 있는 IS192Q 중학교를 대표해 캠프에 참가했다. IS192Q 중학교는 전 교직원이 뇌교육 연수를 받았다. 코리와 아미나는 앞으로 학교의 두뇌친화적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또래 멘토와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
▲ 뇌교육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신체, 정서, 인지활동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협력적, 공감적 리더십을 키우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올해 주니어 히어로즈 과정에는 ‘지구시민 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새로운 목표가 추가되었다. 다른 청소년들이 그들의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창조한 활동 사례들을 조사한 뒤, 자신이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독립적으로 혹은 관심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면 노숙자들을 위한 편안한 쿠션을 만든다던가 성소수자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 등이 있다.
▲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지구시민 꿈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학생들은 내년 4월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며 지구시민 리더로서 성장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주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다. 자녀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창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젝트가 끝나는 2018년 4월 15일까지 자신의 프로젝트를 실천하면서 월 1회 보수교육 시간을 갖는다.
글. 김지인 객원기자 | br-md@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