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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아기의 뇌, 무엇이 다른가 프린팅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4-02-10 조회수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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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뇌, 무엇이 다른가

우리 아이 영재로 키우는 전통육아법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이것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최대의 고민이다. 그러나 아직 뇌가 성숙하지 않은 단계에서 음악이나 미술, 외국어 같은 조기교육을 억지로 가르치면 오히려 아이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조기교육 이전에, 아이의 뇌 발달 상태를 살펴서 거기에 맞게 두뇌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신체발달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학습법, 그리고 저절로 두뇌를 계발시키는 우리나라의 전통 육아 교육법을 알아보자.

아이의 뇌는 특별해

아이는 키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뇌가 놀랍도록 성장한다. 그래서 태어났을 때는 뇌의 20~30%가 자라있고, 세 살이 되면 80%, 여섯 살이 되면 90% 이상 성장한다. 이것은 태어난 이후 2~3년의 경험이 뇌 발달에 엄청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어나서 3세까지는 고도의 정신 활동을 담당하는 뇌의 앞쪽 전두엽과 위쪽 두정엽, 뒤쪽 후두엽 등 뇌의 기본 골격이 형성되며, 신경세포끼리 연결 회로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머리의 좋고 나쁨은 이 신경세포 회로가 얼마나 형성되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회로는 만 3세까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한다.

운동과 감각을 통한 학습시기이므로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탐색하고 사물을 조작하도록 해주고, 그리기, 흉내 내기, 역할 놀이, 공놀이, 악기 놀이 들이 도움이 된다. 

▲ 만 3세까지 아이의 신경세포 회로는 가장 활발하게 발달한다


 

3세에서 6세 사이 유아기에는 종합적인 사고와 도덕성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발달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예의 바르고 인간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격려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어 주면 어휘와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유아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닥치는 대로 만지면서 손 근육과 두뇌를 발달시켜간다. 특히 손은 가장 먼저 촉감을 느끼는 부위로, 손의 정교한 동작은 곧바로 뇌로 전달돼 아이의 뇌 신경망 형성에 도움을 준다.

유아기에 놀이를 통한 학습이 중요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놀이를 통하여 아이와 부모 간의 유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유아기에 부모와 친밀한 애착 관계를 경험하고 엄마, 아빠와 신나는 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교류한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면역체계도 튼튼해진다.

우리나라 전통 육아법의 비밀

우리나라에는 오래전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면서 아이의 두뇌를 계발시키는 놀이가 있었다. ‘도리도리, 짝짜꿍, 곤지곤지, 잼잼’. 우리가 어릴 적에 무심코 배워왔던 이 놀이는 수천 년 전 단군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한민족의 전통 육아법, '단동십훈檀童十訓'의 일부분이다.

놀랍게도 단동십훈檀童十訓 에는 손으로 하는 놀이가 유난히 많아 눈과 손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뇌 발달을 돕는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살을 부대끼며 눈을 마주치며 노는 사이 애착 감이 절로 되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단동십훈에는 아기가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10가지 교훈과 동작이 담겨있다. 그중 잘 알려진 몇 가지 동작을 살펴보자. 제 3훈 ‘도리도리’는 누워있는 아기들이 목운동하도록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이다. 도리도리는 만물의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깨우치라는 뜻으로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잼잼'으로 더 많이 알려진 4훈 '지암지암'은 손을 오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며 부른다. 참된 것은 잡아서 실천하고, 잘못된 것은 가려서 멀리하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 전통육아법 단동십훈에는 손으로 하는 놀이가 많아 자연스럽게 아이의 뇌 발달을 돕는다


5훈 '곤지곤지'는 검지로 반대편 손바닥을 콕콕 찌르면서 부른다. 하늘과 땅에 담긴 음양의 조화를 알고, 덕을 쌓으라는 뜻이다. 9훈 '짝짜꿍 짝짜꿍'은 두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며 부른다. 음과 양의 에너지가 맞부딪혀 삶의 이치를 깨달았으니 기쁘게 노래하고 춤을 추자는 뜻이다. 박수를 치면 온몸에 기운이 통하고 건강해진다.

단동십훈에서 중요한 것은 손동작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놀이를 할 때 아기에게 '고마워', '사랑해' 등의 의미를 담아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의 뇌를 발달시킨다는 고가의 장난감이 정말 많다. 하지만 아기에게는 이런 장난감을 사주는 것보다 엄마와 신체접촉을 하고 같이 바라보며 웃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가 주는 이 사랑의 에너지가 아이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좋은 말을 들려주고 좋은 기운을 들려주는 것, 우리의 선조들은 이러한 교육문화로 뇌를 절로 발달시키고, 예절과 인성이 갖추어진 훌륭한 인성 영재들을 길러 왔다.

 

글. 김보숙 기자 bbosook70@hanmail.net | 기사 출처= 브레인미디어 www.brainmedia.co.kr,  사진 제공. 체인지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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